이렇게 아픈 날 그대가 떠났던 날 내게 사랑한단 그 말만 남기고 떠났던 날 얼마나 더…
흐르는 저 하늘을 물어채는 범처럼태산에 날아들어 숨어드는 새처럼땅에서 땅 끝까지 넘나드는 곰처럼온 산의 풍물 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