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에 뻐꾸기 울고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무너지면 또 쌓고쌓다보면 무너진언젠가 그 바닷가모래탑에서하얗게 하얗게웃던 얼굴반짝이던눈동자여바람결에 불려갔나저 물결이 씻어갔나노을 타는 모래벌에갈매기 소~리사랑이라 노래했던갈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