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주저앉아 꿰매고 있어너덜너덜 해진 나의 상처를어떻든 가야 하지쉴 수 없는 길 위에 있잖아힘이 넘쳤던…
아무 말도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름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아려와 아주 멀리 가버릴 줄 왜 몰랐을까…
푹 주저앉아 꿰매고 있어 너덜너덜 해진 나의 상처를 어떻든 가야 하지 쉴 수 없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