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감미롭게 달콤하게 나를 적셔 그런 다음 향기롭게 새콤하게 나를 녹여 나를 취하게 하네 구름위를…
왜 이렇죠 분명 아직 그댈 사랑하는데 어느샌가 다른 사랑이 날 힘들게해요 흔들리는 내맘조차 모르는 그대는…
맘을 가다듬고 깊은 잠을 청하면 날 헝클던 많은 생각 조용히 자릴 잡아갈 때 떠오르는 얼굴…
난 아직도 잘 모르죠 인생이 어떤 건지 어딜 향해 가는지 혹 가고 싶은 곳을 알고는…
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 이젠 꿈이었어라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수도 없는 세월탓으로 그럭저럭 살아가긴…
난 분명 너를 본 걸까 많은 사람들 흔들리듯 사라져가고 그 어디선가 낯익은 노래 어느샌가 그…
함께 배를 뛰웠던 친구들은 사라져가고 고향을 떠나온 세월도 메아리 없는 바다 뒷편에 묻어둔채 불타는 태양과…
그대가 너무 많은 아픔으로 울먹일 때 나의 눈을 바라봐요 내가 눈물 닦아 줄게요 나 때론…
가끔 너는 내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나의 안부를 묻곤 하지 태연히 나는 아직 너의 너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