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푸르던 여름 저 멀리 반짝이던 노을 버스 창가 너머로 기나긴 하루가 흐르네 가만히 눈을…
햇살 가득한 오늘 하루 오래된 자전거 바퀴를 굴려보네 찬 바람이 내 볼을 스쳐가고 눈 앞에…
마음의 무게를 견디기 힘들어주저앉고 싶을 때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서툴러왜 내겐 어렵기만 할까난, 내가 아닌 것만…
어서 일어나요 긴 밤 잘 잤어요?밥은 먹었어요?이제 그대 집을 나설 시간이에요오늘도 잘 지내요 그대 나나나나나…..
우리 조금 걸을까?두 손을 꼭 잡고 푸른 이 길 위를 걷자선선히 불어오는 바람흔들리는 너의 머릿결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