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공책과 던져진가방과 때묻은 컨버스책상 위엔 흐린 낙서꿈을 꾸던 어린 아이뚫어져라 보던 시계쓸데없는 농담들뜨겁던 여름…
기억 안나요 나는 몰라요 우리가 사랑했나요 정말 몰라요 내 기억에는 없어요 우리가 이별했나요 그댄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