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Comm Ave.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푸른 들판을 뛰어 가르는 것처럼 뛰는 가슴은…
밤새 나와 둘이 춤을 춰요 그대에 끊어진 기타줄도 태엽이 풀어진 오르골도 밤새 나와 둘이 춤을…
잡아 볼려 했던 추억들이참아 볼려 했던 눈물들이비눗방울 처럼 퍼져나와 붙잡을 수가 없는데잡히지 않는다는걸 닿을 수도…
반짝이는게 좋겠어요바라만 봐도 눈이 멀 수 있게달콤했으면 좋겠어요혀끝만 닿아도 녹을 수 있게그래요 내마음은 너무도 쉽게언제든…
07. Falling 스르륵 잠 들듯이 너에게 빠져 버렸어 어느새 내 두 눈은 니 모습만 쫓고…
어디서부터 꺼내야될까 난 몇시간째 굳어있어확실한 건 기억이 닿는 그 아무 순간에나 니가 진하게 묻어있어그 중…
우연히 마주친 그날 이후 온통 니생각 뿐이야 아침에 일어나 두팔 쭉뻗어 기지개를 켤 때도 깜박거리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위를마음껏 달리고 싶어붉게 번지는 태양을 등에 지고호수의 물을 마시고 싶어 커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