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보헤미안) ☆ 상처

회색의 빌딩 숲 사이
바람의 깊고 슬픈 하울링 um
길 잃은 운명에 취해
흔들린 내 맘 속을 울려
쓴 웃음을 뱉어도 눈물을 삼켜도
누구도 날 찾지 않아
Love is dead 워 워
빛을 잃어 가는
Love is dream 워 워
소리를 질러도
바람 소리만 들려
달빛에 취한 느와르
화려한 꿈을 꾸는 도시에 um
붉은색 와인을 닮은 입술에
묻어있던 온기
사랑이란 이름도 뒤틀린 세상도
바람처럼 끝이었나
Love is dead 워 워
빛을 잃어 가는
Love is dream 워 워
소리를 질러도
바람 소리만 들려
바람 소리만 들려
한 순간 흩어질 비겁한
한숨을 쉰다 oh
Love is wind 워 워
너를 잃어버려
Love is dream 워 워
니 이름 불러도 oh
Love is wind 워 워
어둠 서린 도시
Love is dream 워 워
소리를 질러도
바람 소리만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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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김용진 (보헤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