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하루
똑같은 시간에 똑같이 자고
다시 눈을 뜨면 어제의 나랑 똑같이
몸에 밴 습관들을 또 다시 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삶인데
뭔가 빠져버린듯한
every night and day
it’s like time is passing by
when i’m here left alone
그래서 내리는 내 결론
너 없이 나쁘지는 않지만
딱히 또 좋지는 않아
가끔 생각해 보고싶어 울지는 않아
대충 니가 어떤식으로 지낼지
나만큼은 아니라도
내 생각도 하고 있겠지
예상했던대로 그리 아프진 않지만
같이 했던 시간들이
아직 끝나지 않은것만같아서
자꾸 멈추게 돼
괜시리 또 뒤돌아보게 돼
난 분명히 괜찮은데
잘 웃고 잘 먹었는데
괜히 나 혼자 슬퍼지긴 싫은데
니 흔적 다 지웠는데
바라볼 사진 하나 없는데
자꾸만 왜 그리워 지는데
익숙했던 향기와 목소리
너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던 것들이
막상 없어져보니까
일시적으로 느껴지는
허전함 정도라
치부했었는데 계속 여전한 건
도대체 왜인지 나만 빼고
모든게 changing
so fast so crazy then I thought
it is maybe
뭔가 날 붙잡아 멈춰 서 있나봐
혼자 생각해보니 원인은 너인가봐
아무렇지 않게 지워버린 전화번호
facebook and e-mail
같은 너의 연락처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다 잊어버렸는데
요즘 시대 안 맞게 난 뒤로 걸었는데
허탈해진채로 그저 기억만 더듬어
괜시리 혼자 너를 그려 보다
잠 못들어
나는 이런데 넌 알고 있을까
나만 이런걸까
난 분명히 괜찮은데
잘 웃고 잘 먹었는데
괜히 나 혼자 슬퍼지긴 싫은데
니 흔적 다 지웠는데
바라볼 사진하나 없는데
자꾸만 왜 그리워 지는데
아무것도 잡히지 않아 난 아마도
I guess i am missing you
yes i am missing you
여전히 아무래도
난 싫지 않아 난 아마도
I guess I am missing you
yes i am missing you so please
come back to me girl
난 분명히 괜찮은데
잘 웃고 잘 먹었는데
괜히 나 혼자 슬퍼지긴 싫은데
니 흔적 다 지웠는데
바라볼 사진하나 없는데
자꾸만 왜 그리워 지는데
난 분명히 괜찮은데
니 흔적 다 지웠는데
왜 그리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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