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 생각이
있었더라면 애초부터
종이와 펜을 손에
쥐지도 않았을 걸
현실앞에 무너진
많은 형제들이여
내 어깨를 빌려줄테니
다시 이리로
이미 나의 두눈은
옳고 그름을 명확히
구분 지을수 있을 정도
죽은 지식따위로
누굴 설득하려하나
잘 봐 곱게 다듬어진
내 모습을 말야
매일 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고민하던 흔적들은
첫째 page 안에
고스란히 담아두었어
그리고 점점 내 영역을
하나둘씩 넓혀
헌데 아직도 넌 제자리 걸음이라니
빛깔이 검붉게 변해 시들어버린 장미
그 모습을 비웃으며 꾸준히 시를읊어
Yeah 꾸준히 시를 읊어
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내가 써내려가는 청춘의 시
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This is rap for real
untouchable shit
내 얘기를 모두 담아내기에
한없이 부족한 고작 몇마디
하지만 그 뻔한 이야기로
기나긴 마디를 지나치던 때는
이미 지났지
사실은 꽉찬 나의 긴 얘기를
담기엔 너무도 장대한 그릇인데
여지껏 기나긴 시간을 그르치네
그래도 언제가는 가득 채워야 할
단 한곡의 마무리
장식까지의 번잡함을
짊어지고 나갈날을 기대할 뿐이지
단지 미래를 향한
기대에 기대기만 하지
준비되지 않은채
기나긴 시간만 지났지
그리고 내 주위는 변하고 있었지
허나 구석진 곳에서 지친 영혼을
지휘했던 의식은 변치 않았지
내심 의심을 금치 못하겠어 내 진심을
허나 종이와 펜의 대화의 틈은
곧 해안의 바위의
틈과 다를 바 없음을
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내가 써내려가는 청춘의 시
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This is rap for
real untouchable shit
차갑게 식어버린 시선들 사일 거닐며
이 거리위에 휘청거리던
기억들을 다시 더듬어
마치 수백년을 지켜온 비밀처럼
읽혀질 수 없는 얘길 꺼내고있어
내 눈빛이 이 땅의 숨쉬는
모든것들의 중심을 주시하고 있듯이
수많은 근심들 앞에서 지긋이
감은 눈은 의식이
깨어있음을 의미하지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공간
보통 사람은 헤아릴 수 없는 고독함
쉬고갈 빈공간 조차
남아있지 못한 이 곳
난 이 못난 삶을 사는 신동갑
비록 한 구석에 작게
자리 잡은 젊은일지라도
절대 어깰 움추릴 수 없음에
목표의식 또 영원함의 눈
Young Poets uh 젊은 시인들의 꿈
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내가 써내려가는 청춘의 시
이것은 바로 젊은 청춘의 시
일말의 후회조차 없을테니
멈추지않고 이 길을 걷겠지
This is rap for
real untouchable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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